해면체 손상 증상은 어떤 것이 있으며 해면체 손상 회복 가능할까요? 증상으로는 극심한 통증과 멍이 들고 붓는 증상이 있습니다. 음경 골절은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빨리 응급실에 가야 해요. 해면체 손상 자연치유 가능하지만 극심한 후유증이 남습니다.
해면체 손상이란?
관계를 할 때 음경이 꺾이면서 ‘뚝’하는 소리가 난적 있으신가요? 이것은 해면체의 손상, 엄밀히 이야기하면 해면체를 싸고 있는 백막이 찢어지며 나는 소리입니다.
백막은 평소 2mm의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는데 음경이 커지면 늘어나면서 0.25mm로 매우 얇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얇아진 상태로 커진 해면체를 지탱하고 있는데 불의의 사고로 음경이 꺾이면 해면체가 손상되는 것이죠.
참고로 음경 골절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교로 인한 손상은 약 28%였던 반면에 혼자서 하는 수음 행위를 통해 손상받은 환자는 약 43%로 매우 높았습니다.
해면체 손상 증상
음경 골절은 부분손상, 완전손상으로 나누어집니다. 관계를 할 때 ‘뚝’소리가 났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은 큰 증상도 없고 아무런 문제 없이 회복됩니다. 즉 해면체가 미세하게 손상되는 부분손상이죠.
하지만 완전손상인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는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응급실에 방문하여 수술을 해야 합니다.
- ‘뚝’ 소리와 함께 발기가 풀림
- 극심한 통증
- 음경에 멍이 든다
- 음경이 퉁퉁 붓는다
- 음경이 기이한 모양으로 휜다
- 심한 경우 요도나 피부를 통해 피가 나온다
백막이 찢어졌다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서 본능적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 응급 상황이구나!’
해면체 손상 회복
음경 골절이 심하게 생겼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몸은 회복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놔두면 알아서 회복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회복하는 과정에서 큰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죠.
- 탄력이 없어짐
골절로 인해서 찢어진 백막은 상처가 아물면서 서서히 회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정상조직으로 회복하는 것이 아닌 섬유화 조직, 흉터 조직으로 회복되면서 탄력을 잃어버리게 되죠. 이렇게 회복한다면 손으로 만졌을 때 뭔가 딱딱한 알맹이 같은 게 느껴지게 됩니다. - 음경의 만곡
찢어진 모든 부위가 골고루 회복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회복하면서 음경이 이상한 모양으로 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발기 부전
백막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정맥을 차단’해주는 기능입니다. 동맥을 통해 들어온 혈액을 나가지 못하게 차단하여 발기가 유지되게 해주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백막이 손상됐으니… 발기의 유지가 안 되는 것이죠. 아쉽게도 손상된 백막이 자연적으로 회복할 때는 정맥을 차단해주는 기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음경 골절 치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음경 골절이 생겼다면 자연치유가 되는 것은 바라지 마세요. 너무나 많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가장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되는 세포가 많아진다는 점 꼭 명심해주세요.
응급실에 방문하면 초음파를 통해 해면체의 손상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 수술을 해야 하죠. 수술적 치료는 음경 골절의 유일한 치료입니다. 수술을 통해 파괴된 백막과 해면체를 하나하나 봉합해주는 것이죠.
응급실에 제시간에 방문했고 수술이 제대로 됐다면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정리
관계 중에 ‘뚝’소리가 나면서 극심한 통증, 붓기 등 해면체 손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무조건 응급실로 방문하세요. 방치하면서 해면체 손상 회복을 기다리기에는 너무나 많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꼭 명심해주세요. 시간이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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