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가까운 사람 특징. 노인 자연사 징조! 알려드릴게요.

노인 자연사 징조, 죽음이 가까운 사람 특징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TV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유언을 남길까요? 비슷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러지 못합니다. 임종은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죽음이 가까운 사람 특징

의식이 없이 인공호흡기를 통해 목숨만 연명하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정신이 들면서 가족들을 불러 모읍니다. 모든 가족들이 환자 옆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환자는 유언을 남깁니다. 유언과 자신의 할 말을 다 전한 환자는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이 멈추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삶을 마감합니다.

평소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던 장면이죠?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갑자기 정신이 들어 할 말을 다 하고 삶을 마감하는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수일 전부터 의식이 떨어져 아무런 표현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지내다 임종을 하게 되죠.

실제 우리의 삶에서 발생하는 노인 자연사 징조 알려드릴게요.


노인 자연사 징조

노인 자연사 징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람마다 나타나는 순서도 다르며 나타나는 기간도 다릅니다. 여기에서는 평균적이고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와 증상 위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1. 활동과 식이가 갑자기 감소합니다.

어느 정도 건강해서 외출도 가능했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활동이 줄어들 때가 있습니다. 또한, 평소 억지로라도 밥을 먹는 사람이었는데 식사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죠. 이것이 가장 보편적인 노인 자연사 징조입니다. 이렇게 활동과 식사량이 줄어들면서 갑자기 건강이 악화하는 것이죠.

보통 병원에 방문하면 식사량이 줄고 나서 몸이 나빠졌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몸이 나빠졌기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먹고 싶은 마음 자체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2. 갑자기 기운이 난다.

식사량이 줄고 나서 몸이 안 좋아져 매일 병원 생활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아침부터 통증도 없고 기운이 날 때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기분도 좋아져서 가족들과 이야기도 잘하고 힘들게 외출해서 선물도 준비합니다.

신기하게도 많은 환자가 한 번 정도 이런 활기찬 날을 경험합니다. 보통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고 하는데 하루 이틀 정도 이러한 시기가 지나고 나면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하기 시작합니다.


3. 수면시간이 길어진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53.8%는 수면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길어진다는 것은 1~2시간 더 자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종일 잠만 자며 심할 경우 2~3일 잠을 자기도 합니다. 잠깐 일어나서 가족들을 쳐다본 뒤에 또 잠자리에 드는 것이죠.

이런 증상이 있다면 아쉽지만 길어봤자 2~3달 정도입니다.


4. 정신 착란(섬망)

죽음이 가까워지면 대화가 안 통하며 헛것이 보인다고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등 섬망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섬망은 임종을 앞둔 환자의 약 5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뇌가 망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섬망 증상이 나타나면 무엇보다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래도 평소에는 자신을 알아보기라도 했던 사람이었는데 이제 알아보지도 못하고 이상한지 말만 하기 때문이죠.

한번 이러한 섬망 증상이 나타나면 어떠한 약을 써도 온전한 정신은 찾기 힘듭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많은 추억과 경험들이 환자의 머릿속에서는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5. 생체징후 변화

혈압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심장박동 수가 상승합니다. 또한, 숨을 거칠게 들이마시고 잠시 멈추는 것을 반복하는 체인-스토크스(Cheyne-Stokes)라는 호흡을 합니다. 호흡이 매우 불규칙해지는 것이죠.

또한, 손발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동반하면서 녹차 색과 같은 소변이 나오게 됩니다. 이는 소변량이 줄면서 농축되었기 때문입니다.

약 87%의 환자들이 임종 전에 이러한 증상이 있었으며 보통 일주일 안에 임종을 맞이하였습니다.


마무리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사람의 5 감각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사라지는 것이 청각입니다. 의식이 없고 임종이 몇 시간 안 남은 것 같아도 청각만은 살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슬퍼도 환자 앞에서는 좋은 말만 들려주세요. 이해 못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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