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때 버리지 말아야 할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입던 옷이나 신발, 책, 밥솥, 이불, 싱싱한 식물이 있어요. 이사할 때 왜 버리면 안 되는지 하나하나 이유와 함께 알려드릴게요.
이사할 때 버리지 말아야 할 것
이사를 준비하면 짐을 줄이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물건을 버리는 것이 좋아요. 새로운 집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니 지금 쓰던 물건은 버리고 새로운 물건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죠. 저 역시도 이사준비를 하면서 수많은 물건을 버리고 이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사할 때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어요. 왜 그런지 알려드릴게요.
1. 책
많은 책은 무겁고 부피도 크기 때문에 이사할 때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책을 버리는 것은 나의 번영운과 성취운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율곡 이이 선생님이 한양에서 내려올 때 하인이 자신의 책을 버리려고 하자 “책을 버리는 것은 나의 명예운을 버리는 것이다”라고 하며 혼을 낸 기록이 있습니다.
필요 없는 책이 있다면 이사를 한 뒤에 새로운 집에 가서 일주일 후에 버려주세요. 이사한 집이 책의 기운을 흡수한 뒤에 버리는 것이죠.
절대로 이사 며칠 전이나 당일에 책을 버리고 가서는 안 됩니다.
2. 사용하던 옷과 신발
이사할 때 많이 정리하는 것 중의 하나가 옷과 신발이죠. 이것들만 정리해도 짐이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이죠. 이사를 위해서 옷과 신발을 정리하는 것은 좋지만 최근에 사용하던 옷과 신발은 절대로 버리면 안 됩니다. 사용하던 옷과 신발에는 나의 기운이 묻어있기 때문에 이를 버리는 것은 나의 기운을 버리는 행위입니다. 특히 최근 1달 동안 사용했던 옷이나 신발에는 많은 기운이 묻어있죠.
사용하던 옷과 신발 역시도 이사한 뒤에 일주일 정도 후에 버려주세요. 이 역시도 이사한 집이 나의 기운을 흡수한 뒤에 버리는 것이죠.
최근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옷이나 신발이라면 버리고 가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3. 싱싱한 식물
현재 키우고 있는 식물은 꼭 이사하는 집에 함께 데리고 가야 합니다. 특히나 싱싱하고 잘 자라고 있는 식물이라면 절대로 버려서는 안 돼요.
이렇게 싱싱하게 살아있는 식물은 집에 생기와 활력을 불러오게 됩니다. 특히 하루하루 잘 자라는 식물은 집에 번성 운과 성공운을 불러들입니다. 이사나 개업 선물로 화분을 하는 이유도 이런 번성 운과 성공운 때문입니다.
3-1. 죽은 식물
반대로 죽어가는 식물은 꼭 버리고 가야 합니다. 잎이 상했거나 말라서 뿌리만 남은 식물은 나쁜 기운을 불러오는데 특히 가난한 기운을 모은다고 합니다. 오래 길러서 애정이 있겠지만 이미 죽어가고 있는 식물이라면 과감하게 버리고 화분을 가져갈 예정이라면 깨끗하게 씻고 가져가야 합니다. 죽은 식물의 기운을 다 없애야 하기 때문이죠.
드라이 플라워나 역시도 죽은 식물이기 때문에 버리고 가야 하며 조화는 식물인 척하는 모형이기 때문에 꼭 버릴 필요는 없지만, 이왕이면 버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밥솥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처럼 밥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는 아주 중요한 것이죠. 밥솥은 이런 밥을 짓은 기구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는 중요한 가전입니다. 또한, 밥솥은 건강운, 재물운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사할 때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밥솥을 비워두기보다는 생쌀이나 밥을 채워둔 뒤에 이사하면 더욱 좋고 밥솥을 바꿀 예정이라면 이사를 하고 1달 정도 뒤에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손 없는 날‘이사를 많이 하는데 이날 이사를 하지 못한다면 ’손 없는 날‘에 밥솥이라도 옮겨둔다고 해요. 그만큼 밥솥은 건강과 재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 이불
밥을 먹어서 에너지를 채우는 역할을 한다면 이불은 수면을 통해 에너지를 주는 물건입니다. 이불은 매일 8시간씩 내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어떤 물건보다 나의 기운이 많이 묻어있습니다. 이런 이불을 버리는 행위 역시도 나의 기운을 악화시키는 것이죠.
이불 역시도 이사한 뒤에 1달 정도 사용하고 버려야 합니다. 이때 쓰던 이불을 바로 버리지 말고 꼭 깨끗하게 세탁을 한 뒤에 버려주세요.
마무리
이사할 때 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은 어느 정도의 미신입니다. 하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오래전부터 조상님들이 그렇게 믿고 행동을 하였으니 지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책, 사용하던 옷과 신발, 싱싱한 식물, 밥솥 그리고 이불은 새로운 집에 꼭 가져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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