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조사를 통해 브라질리언 레이저 후회 이유에 대해 388명에게 물어보았고 크게 3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셀프 면도를 해야 한다는 점, 털이 평생 없어진다는 점 그리고 왜 이제야 레이저를 시행했을까 입니다.
브라질리언 레이저 후회
한 커뮤니티를 통해 브라질리언 레이저 후회 이유에 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총 388명이 참여해주었고 후회하는 이유가 딱 3가지로 압축되었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서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1. 셀프 면도
브라질리언 레이저는 왁싱과 다르게 시술을 하기 전에 면도기를 이용하여 털을 제거하고 가야 합니다. 레이저로 인해서 긴 털이 타고 화상을 입기 때문이죠.
설문 조사를 한 388명 중 302명이 셀프 면도를 하다가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를 예약한 것을 후회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약 78%나 되는 높은 수치죠.
중요 부위는 울퉁불퉁하고 굴곡져 있기 때문에 면도하기에 매우 까다로운 부위입니다. 스스로 거울을 보고 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죠. 또한, 매우 연한 부위이기 때문에 면도하다가 상처가 나고 피가 나는 일을 부지기수입니다. 불편한 자세로 땀을 흘리고 거울을 보며 면도를 하고 있으면 현타가 올 수밖에 없죠.
만약 10회 시술을 받는다고 하면 셀프 면도를 10회 시행해야 합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여러 번 시행해도 이 셀프 면도 과정이 너무나 번거롭고 힘들다고 응답하였습니다.
2. 털이 평생 없어진다.
왁싱은 털이 얇아지고 자라는 속도가 느려질 수는 있으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4주간 격으로 평생 제모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브라질리언 레이저의 경우 약 10회 정도 받으면 대부분 털이 자라지 않습니다. 이 상태가 되면 1년에 1~2번씩만 추가로 시행하면 평생 깨끗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388명 중 107명은 이렇게 평생 털이 없어지는 것에 대해서 후회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지금 젊을 때야 털이 없는 것이 위생적이고 깔끔해서 좋겠지만 나중에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되어서도 털이 없으면 이상할 것 같다는 이유였습니다. 또한, 아이가 태어났을 때 아이와 함께 목욕탕에 갔을 경우 아이가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이 평생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꼭 곰곰이 생각해보고 시행해야 합니다.
3. 왜 이제야 시행했을까?
설문 조사 참여자 388명 중에서 무려 331명이 대답한 이유는 ‘왜 이제야 시행했을까?’였습니다. 그동안 4주마다 아픈 것을 참고 왁싱을 받으며 힘들게 관리해왔는데 왁싱보다 레이저가 너무나 간편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 왁싱은 1회 30분 ~ 1시간이 소모되지만,
레이저는 3~5분이면 끝이 납니다. - 왁싱은 인그로운 헤어 관리를 해야 하지만,
레이저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 왁싱은 시술 후에 스크럽, 보습 등을 챙겨야 하지만,
레이저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 왁싱은 1회 약 5~10만 원이지만,
레이저는 5회 약 20만 원 정도입니다.(1회 약 4만원) - 왁싱은 시술소이지만,
레이저는 병원이라서 관리가 엄격합니다. - 왁싱은 왁스가 피부에 직접 닿아 비위생적이지만,
레이저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위생적입니다.
이 외에도 통증이 적고 안전하다 등 왁싱보다 레이저를 선호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왁싱을 할 때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레이저를 시행해본 뒤에 알게 되었고, 왜 이제야 레이저를 시행했을까 후회하는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이죠.
정리
왁싱이든 레이저든 사람에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시술이 있습니다. 그런데 브라질리언 레이저 후회하는 가장 큰 이유가 ‘왜 이제야 시술했을까?’라는 것을 보면 그만큼 레이저가 좋은 것 아닐까요? 평생 털이 없어지고, 시술 전에 면도를 해야 한다는 단점만 빼면 가격, 시간,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왁싱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왁싱만 받아왔다면 이번에는 레이저를 받아보는 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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