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이 걸려 있는 느낌이 들면 하루종일 찝찝하고 건강에도 안 좋아요. 잔변감 없애는 법은 잔변감이 생기는 이유에 따라 다릅니다. 변비, 치질, 잘못된 신호 그리고 대변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죠. 각각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똥이 걸려 있는 느낌
대변을 보고 난 뒤에도 똥이 걸려 있는 느낌이 들면서 뭔가 찝찝할 때가 있죠? 대변을 보고 몇 시간 뒤에 휴지로 닦아보면 실제로 대변이 묻어나오는 경우도 있죠. 이런 잔변감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 변비
변비로 인해서 실제로 대변이 덜 나오는 경우로 잔변감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치질
치질로 인해서 항문의 감각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잔변감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실제로는 대변이 없지만, 대변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죠. - 궤양성 대장염
만성 염증성 질병으로 오래된 염증으로 인해서 대장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 잘못된 신호
장 자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로 화장실을 가도 굵기가 가는 대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차가운 음식을 먹을 경우도 있지만, 심리적인 문제가 큽니다. - 대변의 물성
바나나 같고 딱딱한 변의 경우 잔변감을 남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변이 약간 묽은 경우 나오다 끊기면서 직장에 남아있고 잔변감을 일으키는 것이죠.
똥이 걸려 있는 느낌 없애는 법
일단 똥이 걸려 있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특히 변비, 치질, 궤양성 대장염 때문에 잔변감이 생기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겠죠? 또한, 심리적으로 잔변감이 생기면 심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원인적인 치료를 제외하고 잔변감 없애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잔변감 없애는 법 1.
-대변보는 자세 교정
사람이 서 있을 때 대변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대장과 직장은 직각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를 ‘항문직장각’이라고 부르며 잔변감 없이 대변을 보기 위해서는 이 항문직장각을 180도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보통 양변기에 앉을 경우 항문직장각은 120도가 되며 수세식 변기에 쪼그려 앉을 경우 180도가 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양변기보다는 수세식 변기가 대변을 보기 더 좋은 것이죠.
양변기를 사용하면서 이러한 각도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상체를 최대한 수그리고 다리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발판을 이용하면 좀 더 편한 자세가 됩니다.
잔변감 없애는 법 2.
-차전자피 복용
대변을 잘 보기 위해서는 섬유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 다들 아시죠? 하지만 모든 섬유질이 대변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깔끔하게 나오는 대변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을 머금고 젤리 같은 성질이 있는 섬유질을 섭취해야 하는데 이러한 섬유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차전자피’입니다.
‘차전자피’는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면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물을 머금고 젤리 같은 형태가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평소 대변이 묽어서 잔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차전자피를 먹으면 큰 효과가 있습니다.
잔변감 없애는 법 3.
-유산소 운동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죠? 운동은 잔변감을 없애는데도 큰 효과가 있는데 특히 유산소 운동이 효과가 좋습니다.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특히 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집니다. 이렇게 활발해진 장으로 인해서 깔끔한 대변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마무리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똥이 걸려 있는 느낌이 드는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고 원인을 치료해주세요. 원인을 치료하기 전까지는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을 사용하면서 잔변감 없이 깔끔하게 대변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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