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 효과 없다? 글루타치온 탈모 그리고 글루타치온의 진실!

’글루타치온 효과 없다‘, ’글루타치온 탈모’라는 말이 사실일까요? 글루타치온은 먹으면 장에서 분해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연구결과 글루타치온을 먹는 그것만으로도 체내 농도가 높아졌죠. 글루타치온의 진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글루타치온 효과

글루타치온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면역력 증진에 좋습니다. 또한, 간에서 강력한 해독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독소를 줄이는데 탁월한 역할을 하고 있죠.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글루타치온이 멜라닌 세포를 억제하여 피부 미백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해독작용
  • 항산화 작용
  • 피부 미백효과



글루타치온 효과 없다

글루타치온은 아미노산인 ’시스테인‘, ’글루탐산’, ‘글리신’이 결합된 아미노산 중합체의 일종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약간 작은 단백질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가 고기를 먹으면 장에서 각종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하는 것처럼 글루타치온 역시도 장에서 ’시스테인‘, ’글루탐산’, ‘글리신’으로 분해 되어 흡수하게 됩니다. 우리가 비싼 글루타치온을 먹었지만, 몸에 흡수되는 것은 글루타치온이 아닌것이죠.

’시스테인‘, ’글루탐산’, ‘글리신’같은 아미노산은 일상적으로 고기만 잘 섭취해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꼭 글루타치온이 아니어도 되는 것이죠.


글루타치온 효과 있다

약국에는 글루타치온을 이용한 약과 주사제가 의약품으로 나와 있습니다. 영양제와는 다르게 그 효능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의약품으로 판매가 되는 것이죠. 실제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글루타치온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체내 글루타치온 농도가 높아졌다고 해요. 왜 그런 것일까요?

아직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아서 몇 가지 가설만 존재할 뿐입니다.

  • 가설 1.
    소장에서 분해하기 전의 글루타치온을 일부 흡수한다.
  • 가설 2.
    ‘시스테인‘, ’글루탐산’, ‘글리신’으로 분해되었더라도 체내 공급되어 도움이 된다.
  • 가설 3.
    아직 모르지만 어떠한 이유로 체내에서 글루타치온 합성을 돕는다.

이중 가장 그럴듯한 것이 바로 ‘가설 2’입니다. 꼭 글루타치온 자체가 아니더라도 ’시스테인‘, ’글루탐산’, ‘글리신’을 공급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글루타치온 진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글루타치온은 섭취를 해도 장에서 모두 분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분해가 되어 흡수되었다고 하더라도 체내 농도가 높아지죠. 그렇다면 꼭 글루타치온이 아니더라도 ’시스테인‘, ’글루탐산’, ‘글리신’을 섭취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시중에는 수많은 글루타치온 영양제가 있으며 절대 저렴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영양제를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시스테인‘, ’글루탐산’, ‘글리신’은 평소에 고기만 잘 먹어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백옥 주사의 진실

글루타치온 주사는 고농도로 사용 시 항암제로 인한 신경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주사를 저농도로 사용하면 피부 미백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며 ‘백옥주사’라고 팔고 있죠.

하지만 ‘백옥 주사’가 효과가 있다는 논문은 2011년 발표한 논문 단 1건 뿐이며 이마저도 중국에서 발표한 것이라서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또한, 2018년 5월부터 식약처에서는 피부미용을 위해 글루타치온 주사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아직 정확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2017년 보건복지부에서는 ‘백옥 주사’, ‘신데렐라 주사’, ‘마늘 주사’등 소비자를 현혹할만한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도록했습니다. 이런 것은 과대광고이며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성분명을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죠.


글루타치온 탈모

체내에 ‘셀레늄’이 많으면 글루타치온의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둘이 궁합이 매우 좋으므로 글루타치온 제품을 복용할 때에는 셀레늄을 꼭 함께 먹어야 하죠. 그런데 ‘셀레늄’을 과하게 복용할 경우 모발 단백질이 변형되어 탈모를 유발합니다. 셀레늄은 하루 400ug 정도 섭취해야 하며 평소 3끼만 잘 챙겨 먹어도 충분 한양이죠.

그런데 시중에 있는 많은 제품이 글루타치온과 셀레늄을 혼합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먹으면 셀레늄이 과해서 결국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죠. 셀레늄은 하루 최대 1,000ug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이 있는 모든 제품은 탈모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서는 활성산소와 황선화 성분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이 균형이 깨질 경우 세포독성이 생겨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죠. 글루타치온 역시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탈모의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이렇게 탈모를 유발하려면 체내 글루타치온 농도가 엄청 높아야 합니다. 글루타치온은 체내 흡수가 거의 안 되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어야 하는 것이죠.


마무리

글루타치온은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꼭 글루타치온 영양제를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시스테인‘, ’글루탐산’, ‘글리신’만 잘 보충해줘도 충분하기 때문이죠. 비싼 돈 주고 영양제를 따로 먹지 말고 삼시 세끼 잘 챙겨 먹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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